경기도 화성소방서(서장 정요안)는 26일 소방력이 배치되지 않은 유인도서지역인 국화도에서 다목적화재진화차량 ‘무사고 안전기원제 행사’를 진행 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전기원제는 화성시의회 의장 김정주, 경기도의회의원 최지용, 경기남부수협 수협장 조성원, 소방공무원과 화성의용소방대 연합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도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각종 재난현장 활동 시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기원코자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23일 국화도 전담의용소방대에 배치된 다목적화재진화차량은 1톤 화물차량에 소화장비(소화수탱크, 소방펌프, 고압분무 펌프 호스릴 등)가 장착돼 주택밀집지역, 초기 산불진화 등에서 효율적인 소방력 운영을 기대할 수 있으며 섬 지역 특성을 고려해 특장부분 알루미늄 제질과 차량 하부 두 차례 언더코팅 등 부식방지를 고려해 제작됐다. 정요안 소방서장은 “도서지역 안전을 위해 배치된 다목적화재진화차량을 활용해 상황 발생 시 피해 절감에 힘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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