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주목하는 평창여행, 2017년에 뭐가 달라지나?외국인 FIT 인센티브, 홈페이지 다국어 서비스 등 관광객 체감형 사업에 눈길
강원도 평창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1년여 앞두고 올림픽 손님맞이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올 해 평창여행은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외국인 관광객 시각에서 집중 조명했다. △ 외국인 FIT(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군이 추진하는 관광시책 가운데 해외 관광객이 가장 실감할 수 있는 혜택은 외국인 FIT 인센티브 지원 제도다. 최근 관광 트렌드가 단체 관광객에서 개별 관광객으로 변화하는 것과는 달리 일반적으로 지자체가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경우는 대부분 단체 중심이었다. 반면, 군은 단체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FIT 인센티브 제도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해 최소 5명 이상 일본, 중국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게 지원조건(유료관광지 2개소 이상, 1식 이상) 이행 여부를 검토해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지원한다. △ 문화관광홈페이지 영․중․일 언어 서비스 지원 군은 개․폐막식을 개최하는 명실상부 동계올림픽 호스트 시티로서 국제적인 인지도뿐만 아니라 관광정보에 대한 수요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군은 지난 2016년 2월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한 것에 이어 오는 2월 오픈을 목표로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국문, 영문, 중문, 일문 등 4개 언어 서비스로 평창군이 보유한 전체 문화․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며 올해부터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양질의 관광정보를 차별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9일부터 평창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천으로 영, 중, 일 문화권 출신의 결혼이민자를 선별해 외국인 관광객 관점에서 관광정보를 보다 매끄러운 전달을 위해 재점검중이라고 밝혀 본래 사업의 목적과 함께 다문화가정에게 지역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일자리 창출이라는 부가효과를 동시에 꾀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 평창여행 중 ‘찰칵’, ‘전국 사진공모전’ 개최 올해 군은 동계올림픽 개최 전후 문화관광 분야에서 평창의 변화된 모습을 올림픽 유산으로 남기고자 ‘2017 평창 문화관광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평창군이 올림픽을 주제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진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동계올림픽 현장 전후의 모습이나 그것을 소재로 한 주민의 모습 등 올림픽을 컨셉으로 한 부문과 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더위사냥축제, 백일홍축제 등 평창의 축제와 평창의 특산물 등 관광을 컨셉으로 한 부문의 사진들이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확보하게 될 사진들을 국내외 FIT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7 평창 문화관광 사진공모전’은 올해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평창군 또는 평창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재국 군수는 "2017년은 그 간 올림픽을 대비해 추진한 다양한 관광시책을 정교하게 다듬는 시기로 제도로서 지역에 정착시켜야 할 아주 중요한 때"라며 "최종 스퍼트 구간에 접어든 선수의 마음가짐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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