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새정치민주연합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15일 6.4지방선거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재선에 도전장을 냈다. 이날 오전 11시 화성시의회에서 진행된 채 예비후보 기자회견에는 박윤영, 권칠승, 조광명 경기도의원 예비후보와 김홍성, 박윤남, 조병수, 이홍근, 정왕채, 박진섭, 최용주, 박종선, 이성희, 원유민, 노경애(비례) 등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 예비후보, 오일용(화성갑) 당협위원장, 이원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예비후보들은 오전 9시 후보등록을 마친 뒤 병점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분향을 마치고 화산동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들에 대한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채 예비후보는 “우리나라는 보고도 믿지 못할 참담한 사고를 겪었다. 시민과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시민과 힘을 모아서 화성의 꿈을 이루면 경기도, 대한민국의 꿈이 이뤄지는 것으로 시민과 힘을 합쳐 그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명 예비후보는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마음을 달라고 하는 것”이라며 “세월호 사고를 보면서 우리의 할 일이 많이 남아 있구나 하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종성 예비후보도 이날 “화성시에서 창의지성 교육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성 예비후보는 “화성시는 주민들의 정치 성향이 편중 돼 있다”며 “2016년에는 화성시 갑구에서도 국회에 당당히 입성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등 의회기능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채 후보는 공천 자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날의 실수로 이번 출마를 포기하려고도 했다. 생계마져 어려웠던 젊은 시절 실수를 양해 부탁드린다. 시민들이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비굴하게 입신양명 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완료되지 않은 정책들이 확대 발전되길 여러 의원들과 견인 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