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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8억원 훔친 고교 동창생 쇠고랑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5/15 [23:20]

아파트에서 8억원 훔친 고교 동창생 쇠고랑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5/15 [23:20]
부산울산 등 고층아파트 베란다로 침입해 81여회에 걸쳐 귀금속 등 8억원 상당을 훔친 절도범 2명과 장물범 등 2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부산연제경찰서(서장 김성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초 부산시 연산동 S아파트에서 발생한 도난사건에 대해 수사전담팀을 편성한 연제경찰은 박모씨(32)와 윤모씨(32) 2명과 장물취득업자 박모씨 등19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고교 동창생인 박씨와 윤씨가 사전에 범행장소를 답사하고 무전기 등을 구입, 아파트 주민이 엘리베이트를 이용해 올라가는 상황을 알려주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층아파트일 경우 베란다로 침입할 가능성이 낮아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에 베란다창문을 시정하지 않은 채 외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외출시나 잠들기 전 베란다 창문시정에 각별한 주의를 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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