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육군 51사단, 예비군 도시락 품평회 열어

품평회에 지역 보건소 영양사, 여성 예비군 대원, 민간 조리원도 직접 참여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2/11 [00:50]

육군 51사단, 예비군 도시락 품평회 열어

품평회에 지역 보건소 영양사, 여성 예비군 대원, 민간 조리원도 직접 참여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2/11 [00:50]
00 예비군_도시락_품평회_0118.jpg지난 9일 51사단 장병들과 민간조리원, 전역 예정 용사들이 예비군도시락 품평회에 직접 참가해 업체가 제시한 음식의 맛을 보며 평가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 51사단)

육군 51사단이 2017년 예비군 도시락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예비군 도시락 급식의 질을 향상시켜 예비군 훈련의 만족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 심사는 사단 일반과 특별참모, 예하부대 동원관계자, 예비군 지휘관, 취사병, 전역 예정 용사들이 맡았다.
특히 군 관계자 외에도 지역 보건소 영양사, 여성 예비군 대원, 민간 조리원들을 심사위원으로 참여시킴으로써 최고의 영양과 위생, 맛을 갖춘 도시락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품평회는 사전에 현장평가관(TF)을 구성해 평가한 납품업체 현장 실사 평가 결과와 심사위원들의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합산해 최종 계약업체를 선정 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 된 업체의 도시락은 3월부터 예비군들에게 제공된다.
품평회에 참가한 강신철 병장은“전역 후 내가 먹을 도시락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평가를 했다”고 말했다.
사단은 앞으로도 선정된 업체에 대해 불시 위생상태 점검과 주기적인 도시락 품평회를 통해 예비군 훈련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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