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화성문화원에서 진행된 한국 전통 춤사위 강의에서는 화성시 무용협회 김정아 지부장의 열띤 강의가 홍콩 방문단들의 흥을 이끌어 냈다. 정은경, 조미화, 강나향씨 등 수강생들이 보여주는 여러 장르의 시범은 홍콩방문단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홍콩 방문단들은 세계적인 음악 아리랑을 따라 부르기도 하며 박수를 보냈고 ‘쟁강춤’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조선시대 궁중무용에는 “얼씨구 절씨구, 얼씨구 절씨구“를 복창하며 열성을 보였다. 특히 중국의 유명 언론사인 ‘명보’ 에서도 취재진을 파견하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문단 중 쌤라우씨는 즉석에서 풍선으로 만든 꽃을 전달하며 “감사합니다. 짱이에요”를 연호했고 한국 전통문화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방문단은 홍콩복지회 주관으로 지난 12일부터 17일 까지 화성시에 머무르며 한국을 배우고 체험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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