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소방서,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소방안전체험교실 호응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119 신고요령, 심폐소생술 등 교육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2/15 [11:26]

오산소방서,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소방안전체험교실 호응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119 신고요령, 심폐소생술 등 교육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2/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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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소방서(서장 최영균)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4일까지 오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소방안전체험교실은 한국어 능력부족으로 각종 재난사고에 취약한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적응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 건강한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교육내용으로는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춘 119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과 관리법, 안전사고 예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또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과 매뉴얼 전파, 119다매체 신고방법(영상, 문자, 앱 등) 교육, 소소심 홍보 리플릿 배부 등 다양하고 자세한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최영균 소방서장은 “이제 우리사회 또 하나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해 각종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강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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