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진로뮤지컬 강연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16일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나의 꿈, 나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뮤지컬 강연에는 학생‧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진로 전문강사와 뮤지컬배우가 학생들의 진로 고민과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양한 노래, 상황극 등의 뮤지컬로 보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강의가 이어졌다. 학생들이 꿈이나 진로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딱딱한 강의가 아니라 노래나 극으로 이뤄진 공연 형식의 강연이라 공감이 잘 됐다”며 “막연하게 생각해봤던 꿈이나 진로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 강연이 학생들에게 꿈을 갖고 진로를 찾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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