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논산경찰‧농협 논산시지부, 손발 짝! 짝!

김재원 충남경찰청장, 은행직원 감사장과 경찰관 표창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2/17 [22:32]

논산경찰‧농협 논산시지부, 손발 짝! 짝!

김재원 충남경찰청장, 은행직원 감사장과 경찰관 표창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2/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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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경찰서(서장 박수영)와 농협 논산시지부가 호흡을 맞춰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농협 논산시지부에서 근무 중이던 A주임은 지난 16일 오후 3시경 C모씨(52)가 부정계좌로 등록된 계좌에서 예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발견했다.
순간 보이스피싱임을 눈치 챈 A주임은 약 4분간 인출시간을 지연했으며 사태를 직감한 B팀장이 112에 신고해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박건형 경사가 C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번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는 그동안 논산경찰서와 농협 논산시지부가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해 간담회와 상호교류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억울한 피해자가 없도록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충남경찰청장은 17일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 유공 경찰관인 논산경찰서 112상황실 곽병찬 경위와 논산지구대 박건형 경사에게 표창하고 농협 논산시지부 A주임과 B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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