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시, ‘18년 딸 사랑 송길용씨’성금 전달

1999년 귀가하다 실종된 딸 찾기 위해 생업도 포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2/18 [15:20]

평택시, ‘18년 딸 사랑 송길용씨’성금 전달

1999년 귀가하다 실종된 딸 찾기 위해 생업도 포기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2/18 [15:20]
00 송길용씨에게 이웃돕기성금 전달.jpg

지난 1999년 실종된 딸을 찾아 18년째 전국을 찾아다니는 송길용씨에게 자택을 방문 이웃돕기 성금이 전달됐다.
경기도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7일 1999년도 집에 귀가하다가 실종된 딸 송혜희 양을 찾기 위해 생업을 포기한 채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는 송길용씨 집을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하지만 송씨는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딸을 찾지 못하고 6년 전에는 현수막을 걸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쳐 척추수술을 받고 뇌경색후유증을 앓고 있다.
평택시는 2005년도에 송씨를 기초수급자로 책정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연계, 척추디스크 무료수술연계, 민간후원단체 후원성금 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평택행복나눔본부에서도 오는 5월부터 2018년 말까지 매월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18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희망을 잃지 않고 딸을 찾는 마음에 감동했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17일 1999년도 집에 귀가하다가 실종된 딸 송혜희 양을 찾기 위해 생업을 포기한 채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는 송길용씨 집을 방문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하지만 송씨는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딸을 찾지 못하고 6년 전에는 현수막을 걸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허리를 다쳐 척추수술을 받고 뇌경색후유증을 앓고 있다.
평택시는 2005년도에 송씨를 기초수급자로 책정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연계, 척추디스크 무료수술연계, 민간후원단체 후원성금 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평택행복나눔본부에서도 오는 5월부터 2018년 말까지 매월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18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희망을 잃지 않고 딸을 찾는 마음에 감동했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