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새로 개발한 딸기 품종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새로 개발한 딸기 품종 이름을 국민 대상으로 공모한다. 새롭게 개발한 딸기 품종은 기존에 많이 재배하는 ‘설향’ 품종보다 이른 겨울철에 수확이 가능하며, 당도와 산도가 적절히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과실이 단단하면서 커 내수와 수출이 모두 가능하며 수량이 많고 품질이 우수해 농가 보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딸기 품종 특성을 잘 나타내면서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지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고유명사는 제출 할 수 없으며 품종 이름 길이는 한글 기준 2자∼4자로 해야 한다. 또 기존에 등록된 딸기 품종 이름과 중복되지 않도록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 ‘통합검색 > 품종 이름’에서 중복여부를 확인한 다음 제출해야 한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모두 2점을 선발하며 최우수상 1점을 새로운 품종 이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에 대해 각각 3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수여하며 선정 결과는 3월 중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서 공고한다. 농촌진흥청 조명래 원예작물부장은 “이번 공모전이 새롭게 개발한 딸기 품종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빠른 농가 보급으로 딸기 산업의 2의 도약을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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