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오산시내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의료수급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대상자 어르신들에게 무료틀니사업이 실시된다. 경기도 오산시보건소(소장 왕영애)가 실시하는 무료틀니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틀니를 할 수 없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무료틀니 사업예산을 전액 시비로 확보해 경제적 여건으로 틀니를 못하는 사각지대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무료틀니 사업을 통해 틀니를 장착한 어르신들은 저작기능 향상으로 식생활개선을 통한 건강 증진과 자신감 회복, 활기찬 노후생활로 삶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하고 있다. 신청자는 오는 3월 10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구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치과병의원에서 틀니 시술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보건소(☎8036-603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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