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역사․문화 공간과 전시관을 둘러보는 ‘시티투어’가 오는 24일부터 6개월간 운영된다. 시는 ‘역사문화탐방코스’와 ‘과학․전시관 코스’등 2개 테마형 코스로 구성한 ‘시티투어’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코스별로 1일 1회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역사문화탐방코스에서는 국립 5․18민주묘지, 소쇄원, 호수생태원, 충장사(평촌도예공방), 양림동역사문화마을 등 일반 관광객이 선호는 관광명소를 둘러보게 된다. 과학․전시관코스는 김치타운, 국립광주과학관 등 학생과 청소년이 선호는 코스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티투어에는 문화관광 해설사가 탑승하고 외국인을 위해 영․중․일 3개 국어로 제작한 홍보물과 외국어 안내방송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티투어’ 버스는 송정역에서 출발해 광주종합터미날, 광주역을 경유하며 요금은 성인기준 2000원, 초등학생 이하 1000원이다. 예약∙문의는 (사)광주관광협회(062-233-3399), 인터넷(utour.gwangju.go.kr/광주문화관광포털)과 현장에서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광주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구석구석에 묻혀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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