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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논․밭두렁 소각행위 이제 그만!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2/22 [22:08]

화성소방서, 논․밭두렁 소각행위 이제 그만!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2/2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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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소방서(서장 정요안)가 봄철 대비 논·밭두렁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화성시는 지역 특성상 봄철 대비 논·밭두렁 소각행위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접한 야산으로의 산불로 확산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되고 있다.
또 소각행위를 하는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들이어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와 대피가 늦어져 인명 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22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는 화성시에서 논·밭두렁 소각으로 발생한 화재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 했고, 2016년에는 산불현장에서 산불진화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되기도 했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특히 병해충 방제 효과 등을 이유로 논․밭두렁 태우기를 계속하고 있지만 방제 효과가 크지 않고 오히려 해충의 천적을 사라지게 해 득보다 실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며 “야산 인근에서 논·밭두렁 등을 태우다 발생한 화재에 대해서 과태료 등을 부과하기 위해 화성시청에 통보하고 있으며 야산 인근에서의 논·밭두렁 등을 태우는 행위는 적극적인 지도와 과태료 부과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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