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도, 쌀 변동직불금 지급단가 3만 3499원 확정

3월 초 지급대상자 확정, 3월 9일경 지급대상 농업인 계좌 입금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2/23 [20:34]

강원도, 쌀 변동직불금 지급단가 3만 3499원 확정

3월 초 지급대상자 확정, 3월 9일경 지급대상 농업인 계좌 입금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2/23 [20:34]
2016년산 강원도 쌀 변동직불금의 지급단가가 80kg당 3만 3499원으로 결정됐다.
쌀값하락에 따라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지급되는 변동직불금은 쌀 목표가격 18만 8000원/80kg과 수확기 쌀 값 12만 9915원/80kg 차액의 85%에 고정직불금 단가 1만 5873원/80kg을 차감한 금액이다.
수확기 쌀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번 변동직불금 지급으로 농가가 보전 받은 소득은 2016년산 쌀고정직불금(2016년 11월 지급)을 포함해 80kg당 17만 9083원이며 이는 목표가격 18만 8000원 대비 95.3% 수준이다.
강원도의 지급대상은 2만 9519ha에 2만 7887농가로 1ha당 211만 원씩 623억 원이 지급되며 이는 농가당 평균 223만원으로 전국 평균 218만원 보다 많은 금액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쌀 변동직불금은 3월 초까지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 9일경 지급대상 농업인의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농가에서 지급되는 쌀 직불금은 ha당 고정직불금 100만 원과 변동직불금 211만 원을 합해 311만 원으로, 직불금 지원으로 도내 쌀 생산농가의 소득안정과 농업의 다원적· 공익적 기능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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