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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새벽 1시 16분 경 경기도 가평군 상면 청군로 경매장 주거동에서 불이났다. 이날 화재로 집기류와 경매물품 다수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세입자 아들 최모씨(23)가 “주거동 방에서 잠을 자던 중 ‘퍽퍽’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 방문을 열어보니 화장실 벽면에서 불꽃을 보고 자체진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해 밖으로 대피, 119로 신고한 상황”이라고 진술함에 따라 전선단락에 의한 발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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