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더민주 화성갑, 수원 군공항 화옹지구 선정 납득 못해

김용 위원장 ‘국방부 정보공개청구로 부당성 알릴 것’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3/01 [21:16]

더민주 화성갑, 수원 군공항 화옹지구 선정 납득 못해

김용 위원장 ‘국방부 정보공개청구로 부당성 알릴 것’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3/0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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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가 수원 전투비행장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옹지구가 선정된 것에 즉각 반발하며 저지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다.
더민주 화성갑 김용 지역위원장은 지난 2월 28일 국방부 앞에서 화성시민 1300여명이 참여한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집회에 시민들과 함께하고 이어 국방부에 화옹지구 선정과 관련한 일체의 정보 공개를 청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발언자로 나선 김용 위원장은 “군공항이전법의 목적은 ‘이전부지 주민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함’을 명시하고 있다”면서 “화옹지구는 에코팜랜드, 생태평화공원, 유소년 야구장 등 해양생태관광개발과 남양만 일대 산업단지를 계획 실시 중으로 군공항 이전부지로써 사업 타당성이 전혀 없고 특히 상처가 아물지 않은 매향리 일대 지역민들의 복리증진을 심각하게 해치는 것으로써 국방부가 특별법의 목적을 위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화성시민의 지속적인 반대의견을 묵살하고 국방부가 독단적이고 무리한 결정을 한 배경을 묻고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국방부가 투명하게 공개토록 요구한다”고 말했다.
더민주 화성갑 지역위는 정보공개 내용으로 수원시장이 국방부장관에게 제출한 종전부지 활용방안, 소요재원과 재원조달계획, 이전건의서 타당성 검토과 관련된 세부사항, 전문기관 조사·연구 등 관계 서류 일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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