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덤프차량 번호판은 ‘고무줄?’

화성서부경찰서, 번호판 불법부착해 운행한 덤프차량 8대 적발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3/02 [14:19]

덤프차량 번호판은 ‘고무줄?’

화성서부경찰서, 번호판 불법부착해 운행한 덤프차량 8대 적발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3/02 [14:19]
무인카메라 과속단속을 피하기 위해 번호판을 불법부착해 운행하던 덤프차량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곽생근)는 1일 음주운전, 차폭운전, 얌체운전 등 3대 교통반칙 집중 단속 계획에 따라 화성시 송산면, 마도면 일대 313번 국도상에서 덤프화물차량 등의 과속난폭운전 단속 중 번호판을 불법부착해 운행중인 덤프차량들을 발견해 대대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위반 차량들은 경기 06소 0000 차량을 포함해 8대이며 이들은 무인카메라 과속단속을 피하려고 고의적으로 번호판의 봉인을 해제하고 차량 우축 상부에 이동 부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는 건설기계관리법 8조(등록의 표식 등) 위반(과태료 100만원 이하)으로 관할시청에 통보하여 처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번호판 불법 이동부착한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 단속카메라를 무시하고 과속난폭운전을 일삼는 차량들로부터 화성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번호판 불법 이동부착한 차량 발견 시 주민들이 적극 신고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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