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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2세 여경, 부산남부경찰서에서 한국경찰 체험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3/04 [23:00]

재미교포 2세 여경, 부산남부경찰서에서 한국경찰 체험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3/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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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현직 경찰 생활을 하고 있는 재미교포 2세 정샤론(27) 순경이 부산남부경찰서(서장 김형철)에서 한국 경찰의 활동을 체험했다.
이번 정 순경의 방문은 한국 경찰을 체험해보고 싶다는 정 순경의 희망에 따라 미국에서 현직 경찰 생활을 하다가 현재 한국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정샤론 순경의 아버지가 부산 남부경찰서에 직접 요청해 성사됐다.
정 순경은 2일 오후 경무과장과 한국과 미국의 경찰 근무 체계․현장 상황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112 상황실에서는 한국의 신고 처리 시스템에 대해, 여성청소년과에서는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를 여성·청소년과라는 전문 부서를 두고 관리하는 한국 경찰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통과 직원들과 함께 신호 위반 단속 현장을 나가 캠코더를 이용한 교통 단속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연지구대를 방문해 순찰 팀원들과 함께 비상벨 점검에 참여하는 등 외근 경찰관들의 근무에 동행했다.
정 순경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경찰을 더 잘 이해하고 돌아가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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