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 호박이 넝쿨 채 굴러 들어왔다.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율)는 지난 3일 센터강당에서 호박넝쿨가족봉사단 10기 위촉장 전달식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80여 가족 200여명의 가족봉사단이 지역사회와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참석했다. 발대식은 10기 36가족의 위촉장 전달식과 가족대표 선서, 2017년 활동계획, 자원봉사소양교육 순서로 진행해 가족 간 화합과 봉사를 통한 배려, 사랑을 약속했다. 가족봉사단은 가족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기능적 특성들을 서로 보완하면서 가족들 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친밀감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강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박넝쿨가족봉사단은 오는 25일 감자심기를 시작으로 매월 지역사회를 위한 환경정화, 시설봉사, 텃밭 가꾸기, 시행사지원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은수 단장은 “이렇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가족봉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가족과 함께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2017년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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