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가스배관 타고 절도 일삼다 구속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3/09 [18:52]

가스배관 타고 절도 일삼다 구속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3/09 [18:52]
경기지역 빌라에 침입해 3356만원 상당의 금원을 훔쳐 온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서부경찰서(서장 곽생근)는 8일 화성, 수원, 용인지역 일대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초저녁 시간대 불 꺼진 빌라만 골라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으로 침입해 27회에 걸쳐 3356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A모씨(49)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생활비와 사업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하고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최근까지 이 지역 일대를 돌며 초저녁 불이 꺼져 있는 빌라 2층만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경찰은 “A씨를 수원 주거지에서 붙잡아 경기남부 일대 지역에서 발생한 같은 수법의 범죄 27건을 확인했다”며 “A씨가 훔친 귀금속을 처분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장물 처분처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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