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에 유경호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가 취임했다. 13일 오전 8시 한마음홀에서 열린 취임식 자리에는 내외귀빈과 교직원 300명이 참석해 신임 원장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한림대학교성심병원의 12번째 병원장으로서 명을 받아 실로 무겁고도 막중한 책임을 깊이 느끼고 있다”며“원장직을 맡게 되는 바로 이 시간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초일류 기관으로의 힘찬 도약에 중요한 시기고 반드시 성공의 결실을 거두어야 할 때”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경호 병원장은 또 △발전과 혁신에 대한 마음가짐 △진료, 연구, 교육에 대한 헌신과 같은 역량제고 △인적재원 발굴과 양성 △의료의 질적 향상과 감동적인 의료서비스의 디테일을 통한 환자중심의 가치실현 △융합과 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적인 병원 시스템 구축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꼽았다. 신임 유경호 병원장은 1991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진료부원장, 적정진료지원실장, 한림대학교의료원 가치혁신추진단 단장을 역임하며 병원 경영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또 뇌신경센터장,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아 뇌졸중과 치매 분야의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다수의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되는 등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신경과학회 기획위원회 위원장, 대한뇌졸중 및 대한두통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해 주요학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경호 병원장 취임식을 통해 13일부로 △신장내과 김성균 진료부원장(신임) △이비인후과 박범정 기획실장(연임) △비뇨기과 오철영 수련교육부장(신임) △방사선종양학과 이미연 적정진료지원실장(신임) △정형외과 이용범 대외협력실장(신임)으로 주요보직자가 병원을 이끌어가게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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