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 81회 수원포럼 ‘25년간의 수요일’

25년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하면서 찾아 낸 역사적 진실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3/17 [23:46]

수원시, 81회 수원포럼 ‘25년간의 수요일’

25년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하면서 찾아 낸 역사적 진실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3/17 [23:46]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공동 대표가 25년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하면서 찾아 낸 역사적 진실을 들려준다.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25년간의 수요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81회 수원포럼’에서 윤 대표는 일본군의 만행,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하던 윤 대표는 1991년 여름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국내 최초로 “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라고 증언하는 모습을 보고 인생의 방향을 바꿔 정대협에 몸담았다.
1992년부터 정대협 간사로 활동하기 시작한 윤 대표는 그 해부터 매주 수요일 낮 12시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과 일본의 공식 사죄를 촉구하는 ‘수요 시위’를 열었다.
그렇게 시작된 시위는 26년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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