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혼인(婚姻) 문화에 관한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경기도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30일부터 10월까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하는 기획전 ‘해 질 녘 어느 혼례 날’은 점차 잊혀가는 우리의 전통 혼인(婚姻) 문화를 재조명해 혼인의 의미와 옛것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선조들의 혼례풍습을 되짚어보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번 전시는 △혼인의 의미와 혼인 문화의 시기별 변화과정 △혼인례의 절차와 청혼서, 허혼서, 사주와 연길, 혼서(납폐서) 등 의례 과정에 따른 혼인서식 △신랑과 신부의 혼인례 예복 △혼인례 음식 등 5부로 구성해 전 과정을 이미지와 유물, 영상 등으로 선보인다. ‘전통 혼례식 시연 행사’를 시작으로 ‘백년해로의 소망을 담은 목기러기와 열쇠패 만들기’, ‘나전을 활용한 단장함 만들기’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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