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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 2신도시(화성시 오산동 338번지)에 ‘행복텃밭’ 1호점이 문을 열었다. 도심 속 힐링공간인 ‘화성시민 행복텃밭’ 1호점 개장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도시농부, 가족 300여명이 참석해 텃밭 배정과 감자심기 퍼포먼스, 퇴비 살포, 포토타임 등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바쁜 도시생활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학습의 장을 마련코자 이번 텃밭 사업을 기획했다. 행복텃밭은 화성시 오산동 일대에 8300㎡(2,5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방울토마토, 고추, 아욱, 상추, 배추 등이 심어질 계획이다.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들은 사전 신청에서 1.6: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현장 공개추첨을 통해 140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실습위주의 기초반과 도시농업 지도자 양성과정인 전문가반으로 나눠져 텃밭계획, 작물별 재배법, 토양기초 등 이론교육과 모종심기, 친환경 약제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텃밭 교육은 이날 개장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배추 등 가을채소 수확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서정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행복텃밭은 가족과 함께 건전한 여가생활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농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도농교류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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