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오이스터 에이블’매일유업 상하목장, 송파구청과 함께 '참여해 다시 만든 숲' 조성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오이스터 에이블’이 매일유업 상하목장, 송파구청과 함께 ‘참다숲’을 조성했다. 5일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모듈을 활용해 재활용 촉진 보상시스템을 제작한 ‘오이스터 에이블’은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일대 3000㎡(900여 평)에 450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참여해 다시 만든 숲'이란 의미의 ‘참다숲’ 1호를 조성했다. ‘오이스터 에이블’은 지난 해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MOU 및 연구용역을 체결해 송파구에 사물인터넷 재활용 수거함 150대를 설치하고 ‘IoT 종이팩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물인터넷 재활용 수거함에 종이팩 바코드를 태그해 배출하게 되면 소정의 포인트가 ‘오늘의 분리수거’ 앱으로 적립되며 일정 포인트가 쌓이면 우유로 교환하거나 환경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다. '참다숲'은 송파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도심 속 건강한 숲으로 ‘오늘의 분리수거’를 이용해 주민들이 부여받은 포인트의 기부를 통해 조성됐다. 이번 ‘참다숲’ 조성에는 상하목장이 주민들의 기부에 매칭 기부해고 송파구청이 숲 조성 부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특히 '참다숲‘ 조성 부지는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산림이 소실된 곳으로, 주민들의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다시 복원된 숲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실제로 IoT 수거함 도입 초기인 2016년 8월에는 종이팩 수거량이 약 7만 7166개(200ml 기준)였으나 4개월 후에는 약 58만 1000개로 753%나 증가했으며 올해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부응해 IoT 수거함 100여 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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