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쌀컨소시엄사업단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를 기념해 당진쌀로 만든 제품 5가지 제품을 출시해 축제기간 동안 한정 판매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는 신평양조장에서는 알코올 도수 12도의 프리미엄 막걸리인 ‘줄다리기 막걸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통 술 빚는 방식을 통해 당진의 찹쌀을 주원료로 전통 누룩의 우수한 균주만을 사용했으며 물을 적게 넣고 장기간 숙성시켜 맛과 향이 진할 뿐만 아니라 목 넘김도 좋아 젊은세대도 즐기기에 제격이다. 신평양조장은 축제기간 동안 체험부스를 설치해 전통 막걸리 무료시음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며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줄다리기 막걸리를 방문기념 술로 증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6차산업 선두주자인 백석올미영농조합은 순성지역 대표 농산물인 매실을 이용해 만든 줄다리기 한과를 선보였으며, 해나루영농조합과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1인 가구 시대에 맞춰 페트병을 활용한 소용량 포장으로 편의성을 높인 줄다리기 해나루쌀 백미와 찰현미, 흑미를 출시했다. 각 상품들의 축제기간 판매가격은 △막걸리 6000원(500㎖) △매실한과 3000원(200g) △해나루쌀 백미 4000원(900g) △해나루쌀 찰현미 5000원(900g) △해나루쌀 흑미 5000원(900g)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는 6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당진지역 업체들이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와 연계해 관광상품화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결합한 6차산업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컨소시엄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당진쌀컨소시엄사업단은 백석올미영농조합을 중심으로 신평양조장과 해나루영농조합법인, 당진해나루쌀공동사업법인, 해나루농협공공사업법인 5개 경영체가 뭉쳐 6차 산업화를 통한 당진쌀 판매 촉진과 부가가치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관광체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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