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본부장 한기열)은 10일 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경기농협 RPC운영 조합장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농협 RPC 조합장(22개소)이 모여 과잉재고와 지속적인 쌀값 하락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과 판매확대 방안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경기농협은 4월 중순부터 농협수도권유통센터와 이마트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경기미 통합 판촉행사를 전개하는 한편 생산조정과 대체작물을 개발하고 들녘별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고품질화로 경기미 명성에 맞는 품질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또 오는 14일까지 경기도, 시군청과 연계해 경기미를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 경기미 떡 가공사업’ 을 위한 신청을 받아 지원키로 했다. 떡 가공사업은 경기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떡(가래떡, 떡볶이떡)을 가공해 제공할 수 있도록 떡 가공 기계설비와 시설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기열 본부장은 “쌀값하락, 쌀 관세화 유예종료, 재고부담 등 대내외적 환경이 어렵지만 고품질화 추진과 양곡판매 활성화를 통해 경기미의 명성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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