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영조)는 오는 24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아동실종·유괴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시는 ‘실종아동의 날’인 25일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 실종예방 팔찌와 실종예방 수첩을 배포하고 ‘멈추기’, ‘생각하기’, ‘도와주세요’ 등 아동 실종 예방수칙을 알려주며 상황별 예방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실종예방수첩은 자녀의 정보를 직접 채취, 보관해 아동 실종 발생 시 수사기관에 제출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강 관장은 “대구과학관은 평소 실종아동 예방 팔찌를 제작·지급하고 있지만 관람객에 대한 전문적인 예방 교육이 아쉬웠다"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아동실종·유괴예방 캠페인이 소중한 내 아이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실종아동을 위한 국립대구과학관의 직간접적인 참여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실제로 실종아동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런 활동들은 실종아동 문제를 끊임없이 알리고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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