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15일 ‘외국인 대학생 수원문화홍보단’ 4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세계인들에게 수원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기 위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열린 발대식에서는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등 14개국(20명)에서 온 국내 거주 외국인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단원간의 인사를 나누며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홍보단원들은 조선 22대 정조대왕의 혁신적인 리더십과 실학사상의 산실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관람한 후 220여 년 전 장용영 군사들이 무예를 연마했던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국궁체험’을 끝으로 첫 번째 투어를 마무리 했다. 홍보단원들은 앞으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한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문화예술의 도시 수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SNS를 통해 모국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홍보단원에게는 원활한 활동을 위해 수원화성 프리패스(Free Pass) 제공, 재단 주요사업과 연계한 투어 참여, 재단 주최의 축제와 행사 무료관람 혜택 등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