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일회용 물티슈, 10℃이하로 냉장 보관해야

손 닦는 용도로만, 4일 이내 사용해야 안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4/24 [11:24]

일회용 물티슈, 10℃이하로 냉장 보관해야

손 닦는 용도로만, 4일 이내 사용해야 안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4/24 [11:24]
식당 등에서 물수건 대용품으로 사용하는 일회용 물티슈(물종이류)10이하로 냉장 보관 하고 4일 이내 사용해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식당 등에서 물수건 대용품으로 사용하는 일회용 물티슈(물종이류)를 수거해 형광증백제와 세균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세균오염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불량 위생용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시행했으며 대중음식점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 물티슈 31개를 대구시 전역 식자재마트(15개소)에서 수거해 조사했다.
수거제품에 대하여 형광증백제, 일반세균, 대장균 등 규격기준항목 뿐만 아니라 녹농균과 식중독균(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장출혈성대장균,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바실러스 세레우스, 캠필로박터 제주니/콜리) 등 세균오염 여부도 같이 조사했으며 조사결과는 모두 규격기준에 적합했고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제품을 공급받은 음식점에서 대량으로 보관 시 보관방법이 불량하거나 보관기간이 길어질 경우 세균오염이 우려된다때문에 10이하로 냉장 보관해 4일 이내에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식당 이용자는 물수건과 마찬가지로 손을 닦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에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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