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혼밥 실버푸드’ 사업을 올해 특화사업으로 선정하고 12월까지 운영에 나선다. 지역 내 독거노인의 건강 식사를 돕고자 운영하는 ‘혼밥 실버푸드’는 독거노인의 영양 상태를 지원하고 고독사 방지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어르신을 1 : 1로 매칭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지난 24일 첫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독거노인 9가구를 방문해 쌀 4kg 2포와 유제품, 과일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16명의 위원들은 앞으로 독거노인 가구에 매월 백미, 유제품, 신선채소, 과일 등을 배달하고 매주 방문 또는 전화로 말벗이 되어 공과금 납부와 집안 수리 등 사소한 생활불편까지도 도울 예정이다. 김돈겸 봉담읍장은 “어느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맞춤형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봉담읍은 봉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 합동으로 지역 내 저소득과 위기 가정 발굴, 성금과 후원물품 전달, 혼밥 실버푸드 등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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