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경기도 안양시장이 4일 시청 4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실시했다. 사전투표는 투표 당일(9일) 투표가 어려운 시민들이 4일과 5일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6시까지 미리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안양에는 시청과 동안구청, 동 주민센터 등 31개소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있다. 선거권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4일과 5일 사전투표를 하지 못한 시민들은 9일 거주지에 마련된 133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참정권을 포기하는 것은 권한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안양시민들에게 “대통령을 선출하는 이번 투표에 필히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안양시의 대통령 선거인구수는 49만 1941명으로 안양시 인구 59만 8657명의 82.7%에 해당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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