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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기원, 막걸리 제조기술 개발…폴리페놀·베타인 함량 높아‘버려지는 구기순’ 막걸리로 다시 태어난다
 ▲ 사진제공 : 충남도청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6일 청양 지역 특산물인 ‘구기자’의 다양한 이용 확대를 위해 구기순을 활용한 막걸리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구기자 열매는 간장, 신장, 혈압개선, 당뇨병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원기를 회복시키는 효능으로 알려진 약용작물이다. 이번 연구개발한 기술은 구기순 특유의 풋내가 없으면서도 폴리페놀과 베타인, 루틴 등 기능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구기순의 전처리 방법과 막걸리 제조시 첨가방법으로 청양군내 가공업체에 기술이전 해 현재 제품출시를 앞두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이정 연구사는 “일부만 나물로 이용할 뿐 대부분 적심작업을 통해 버려지고 있던 구기순으로 막걸리 제조기술을 개발해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보와 부가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충남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부가가치 향상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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