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저소득 초등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학습멘토링을 실시한다. 12월말까지 진행하는 이 사업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멘토로는 용인대학교 학생 14명이 참여해 아동 14명을 대상으로 주 2~3회 드림스타트센터에서 1:1 학습지도를 하게 된다. 이들은 부족한 학습을 보충해 주고 인성 지도와 고민 상담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비전을 심어주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2015년 시작됐고 2년간 20명의 고교생‧대학생과 30명의 초등학생이 멘토·멘티로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은 기초학습능력과 자신감을 함양했고 멘토 학생들은 리더십을 키워 멘토와 멘티가 동반 성장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만12세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건강·복지·보육을 통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51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아동이나 가족, 봉사를 원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용인시 아동보육과 드림스타트팀(031-324-4509, 2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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