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군사작전과 같이 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육군 제51보병사단 기동대대 김용호 하사, 침착한 대처로 교통사고 민간인 구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5/04 [16:26]

"군사작전과 같이 현장에서 일사불란하게"

육군 제51보병사단 기동대대 김용호 하사, 침착한 대처로 교통사고 민간인 구조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5/04 [16:26]
김용호 하사.jpg

 
육군 51사단 소속 부사관이 촉사고를 목격 후 신속한 대응으로 민간인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제51보병사단 기동대대 소속 김용호 하사.
김 하사는 초급반 교육 휴일인 지난 429일 동료 두 명과 외출을 나가던 중 대전역 앞 횡단보도에서 오토바이와 자전거 충돌사고를 목격했다.
자전거 탑승자는 바닥에 누워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접촉사고 후 많은 차량으로 도로가 정체돼 있었다.
김 하사는 지체 없이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환자의 의식과 상태를 확인하고 곧바로 119구조대를 요청했고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사고자가 안정을 취하도록 사고자의 상태를 지속 확인하고 구조대가 도착하자 안전하게 인계했다.
동료간부 두 명은 정체된 차량의 원활한 진행과 추가 사고 위험 방지를 위해 교통통제를 했다.
김용호 하사는군인이라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당연하다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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