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이달 30일 워런치족 번개모임을 연다. ‘워런치족’이란 워킹(Walking)과 점심(Lunch)의 합성어로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직장인을 이르는 신조어다. 이번 번개모임은 이달 30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점심시간에 실시될 예정이며 당진시 보건소 페이스북과 각 동아리 대표자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번개모임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걷기 운동과 관련된 홍보물과 간식, 음료수 등이 제공되며 특정장소나 직장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의견을 반영해 번개모임을 열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1회에 45분 씩 주 4회 이상 꾸준히 걷기운동을 실천하면 약 8㎏의 체중이 감소되고 골밀도 증가, 심장과 폐 기능 강화, 면역체계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며 “워런치족처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라도 꾸준히 걷기를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시 보건소는 1530걷기 운동과 연계해 바르게 걷기 교육, BMI 측정과 건강기초검사 실시 등 워런치족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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