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금품살포,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개입행위 등 각종 불법행위에 철저히 대처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경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5부터 오는 6월 20일 까지 3단계 선거 사범 단속체제를 가동, 선거전담반을 증원(490명→589명)하는 등 전 경력 활용한 총력 단속체제를 구축했고 선거열기 고조에 따른 상호간 폭력행사와 집단 불법행위 등 법질서 훼손사범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금품과 흑색 유인물 살포, 공무원 선거개입 등을 대비한 관서별 FTX를 실시했다. 또 27일 현재까지 191건․274명의 선거사범을 단속해 이 중 4명을 구속하고 29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54명은 내사종결이나 불기소, 187명은 계속 수사하고 있다. 경기청은 “수사 뿐 아니라 정보‧지역경찰 등 기능을 불문하고 가용 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첩보수집과 단속에 나설 방침”이라며 “주요 인터넷 사이트 모니터링 전담요원 등 모든 사이버 요원(203명)을 활용해 24시간 온라인 첩보수집‧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선거법 공소시효(6개월)를 고려해 신속히 수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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