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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오산소방서가 주방용(K급) 소화기의 필요성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오산소방서는 SNS와 홈페이지, 언론보도, 유관기관 홍보매체 활용과 함께 오는 6월 12일부터 시행되는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새로 건축되는 음식점, 호텔, 기숙사 등 다중이용업소의 주방에 K급 소화기를 의무 설치해야함을 알리는 ‘주방(식용유)화재 올바른 대처방법 동영상’도 제작해 홍보 중이다. 최영균 오산소방서장은 “식용유 등을 많이 사용하는 일반음식점은 화재발생 초기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대규모 재산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화재특성에 맞는 K급 소화기 비치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권장을 통해 기존 시설에도 K급 소화기 비치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급 소화기 장점은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 층을 만들어 화염을 차단하고 △효과적인 비누화 작용으로 초기 수초 이내 빠르게 화염을 제압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냉각작용으로 식용유 내부 온도를 발화점 이하로 낮춤으로써 재 발화를 억제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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