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동부케어, 사회참여 활동의 장을 위한 ‘동부장터’ 개최

‘치매·노인성질환 어르신들 잔존능력 활용’

김동필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7/05/19 [23:00]

㈜동부케어, 사회참여 활동의 장을 위한 ‘동부장터’ 개최

‘치매·노인성질환 어르신들 잔존능력 활용’
김동필 객원기자 | 입력 : 2017/05/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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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사회적기업 동부케어(대표이사 진락천)195층 주야간보호센터에서 주간보호센터 어르신과 보호자, 동부케어 임직원, 사회적경제 관련 인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활동을 위한 동부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치매 등 노인성질환으로 사회활동이 줄어드는 어르신들이 센터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비누, 수세미, 주방세제와 직원들이 직접 요리한 장터국밥, 잡채, 부추전, 지짐이 등을 직접 구입하는 행사로 직원과 어르신들 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의 장을 여는 것이다.
특히 치매나 노인성질환 등으로 각종 사회적 활동이 줄어드는 어르신들이 장터에서 물건을 사고팔면서 과거 작업을 회상하고 잔존능력의 활용을 유지하게 됨으로 어르신들이 생각하는 작업들을 조화롭게 수행하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다.
또 행사에서는 센터 어르신들의 보호자들도 대부분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의 센터 내 일상을 참관 후 장터 프로그램과 행사에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활동을 함께하면서 어르신들 간의 사회적 상호작용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의 며느리이자 보호자인 김보호씨(가명) 센터에 오시기 전에는 집에만 계속 계셔서 무료해 하시고 답답해 하셨는데 센터에 오셔서 낮 시간 동안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활동을 접하면서 가정에서 많이 밝아지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희진 센터 작업치료사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지도록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센터에서 배워 기억에 남는 것들이 가정에서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일상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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