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조직폭력배․대출점조직일당 67명 붙잡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5/22 [11:43]

조직폭력배․대출점조직일당 67명 붙잡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5/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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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청장 허영범) 형사과 광역수사대는 22일 영세 주점이나 식당 등을 상대로 고질적으로 영업방해와 금품 갈취 등 불법을 일삼아 온 조직폭력배 A모씨(32) 46명과 점조직 형태의 불법 채권추심 업자 B모씨(29) 21명을 붙잡아 67명을 형사입건하고 이 중 7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직폭력배 A씨 등 46명은 지난 201512월부터20173월까지 부산시내 영세 주점, 식당 등에서 피해자 C모씨(61) 56명을 상대로 폭력 등을 행사해 업무를 방해하고 금원주류 등 17000만원 상당을 갈취편취(무전취식)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점조직 형태의 불법 채권추심 업자들인 B씨 등 21명은 지난 20116월부터 20173월까지 D모씨(32) 149명에게 미납이자를 원금에 포함해 대출금을 올리는 수법인 일명 꺽기수법으로 소액 대출 해준 후 최고 7800%의 고리 이자를 착복하고, 대금을 갚지 않는 경우 가족을 상대로 협박하는 등 악질적인 불법 채권 추심을 해 약 45억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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