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지역 7개 향우․도민회가 한데 어우러지는 어울마당이 펼쳐졌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0회 안양시향우협의회 한마음 가족 어울마당’이 21일 평촌중앙공원에서 7개도 향우회원과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향토음식 맛자랑과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충청향우회가 해파리냉채를 선보였으며 영남향우회의 문어회, 새안양회의 소불고기, 강원도민회의 코다리찜, 제주도민회의 옥돔구이, 호남향우회의 홍어삼합, 이북5도민회의 아바이순대와 간장게장까지 다채로운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어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각 도민회의 단결력과 협동심을 엿볼 수 있는 골프어프로치, 단체줄넘기, 신발던지기, 미션릴레이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가정의 달 5월에 맞게 남녀노소 모두 참여해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20회를 맞은 어울마당 행사가 시민 대화합과 소통으로 2의 안양부흥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현호 안양시향우협의회장은“내가 사는 안양이 2의 고향이며 안양발전을 위해 화합하자”는 다짐을 전했다. 지난 1998년에 처음 개최돼 올해 20회를 맞이한‘한마음 어울마당’은 충청향우회, 영남향우회, 제주도민회, 새안양회, 이북5도민회, 강원도민회, 호남향우회 등 7개 향우․도민회가 한데 어우러져 해를 거듭할수록 안양지역 시민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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