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남부경찰청 불법 사행성 게임장 단속, 불법근원 차단

풍속수사팀 신설 후 단속 전문성 강화, 전년 대비 132% 향상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7/05/25 [15:09]

경기남부경찰청 불법 사행성 게임장 단속, 불법근원 차단

풍속수사팀 신설 후 단속 전문성 강화, 전년 대비 132% 향상
이영애기자 | 입력 : 2017/05/25 [15:09]
경기남부경찰청(청장 김양제)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해 단속한 결과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65건을 단속해 지난해 같은 기간 28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10여 년 전 바다이야기라는 사행성 게임기 유행이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된 이후 불법게임장을 근절하기 위한 경찰의 집중단속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에서는 창고나 임대사무실, 당구장, 비닐하우스, 심지어 가정집으로 위장한 영업이 지속되고 단속을 피하는 수법도 교묘해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경기남부청에 불법풍속업소에 대한 단속과 수사를 전담하는 풍속수사팀(2개팀 13)이 신설된 이후 그간 단속되지 않은 상습적고질적 불법업소에 대한 단속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명 바지사장을 두고 불법영업을 하는 경우 실업주를 끝까지 추적하고 기소전 몰수보전등 불법 수익금에 대한 적극적 환수를 통해 불법의 근원을 뿌리 뽑는 데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전담팀을 활용해 불법 사행성 게임장 단속을 지속하고 있다손님이 돈을 잃을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 있는 불법게임장을 이용하지 말고 불법행위를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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