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재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은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대원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의 ‘진로’에 대해 교육하는 훈훈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도 화성소방서 서신119지역대에 근무하는 정이상 소방위는 24일 자신의 모교인 수원창현고등학교를 찾아 후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소방공무원 진로 교육’에 열정을 쏟았다.

이날 교육은 정이상 소방위가 후배들에게 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꿈을 키워주고 소방공무원의 직업세계를 구체적으로 이해시켜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을 찾아 주기 위해 준비됐다.

정 소방위는 교육에 참가한 후배들에게 소방공무원이 하는 구체적인 일과 직업의 매력, 보람, 관련 학과의 공부, 자격증 등 상세한 소방공무원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소방관 생활을 하면서 느껴왔던 생명과 재산의 소중함 등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또 말미에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후배들과의 벽을 허물며 한층 더 가까워 졌다.

정이상 소방위는 “후배들과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 주신 창현고등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오늘 진로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이 하는 일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