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산경찰 ‘家까워톡’ 캠페인 ‘뭉클!’

시민들과 5월 가정의 달 행복한 마무리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05/26 [11:55]

부산경찰 ‘家까워톡’ 캠페인 ‘뭉클!’

시민들과 5월 가정의 달 행복한 마무리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05/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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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청장 허영범)이 최근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 가오톡을 전개 했다.
가오톡은 가족 간 대화가 줄어들고 의사소통이 어려워짐에 따라 갈등이 심화되는 등 사회 문제화 되고 있어 가족 간 대화를 통해 이를 해결하자는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생들로부터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화목한 가정이 시작된다는 아이디어를 수렴했고 가족 간에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화의 방법을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캠페인은 부산경찰청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웹툰카드뉴스 콘텐츠 게시, 유동인구가 많은 서면역에 설치한 계단 랩핑을 이용해 가족 간 대화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 했다.
아울러 시장상인·은행원·모범운전자·미화원·경비원·대학생소방관 등 약 7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랑해영상을 부산경찰청 SNS(페북카스유튜브)를 통해 공개했고 공개 1시간 만에 8만여 회가 조회 됐다.
영상에서 시민들은 처음에는 가족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을 쑥스러워 하지만 전화를 받은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끈끈한 가족애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사랑해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침부터 뭉클뭉클 말랑말랑 하네요부산경찰 조타요’, ‘부산 사람에게 꼭 필요한 거네요, 가족들에게 가끔이라도 사랑 한다고 말해 봐요’, ‘우리 엄마아빠는 4050이 넘은 우리들에게 아직까지 언제나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십니다. 엄마아빠 사랑해요’, ‘나 가족한테 처음으로 하러간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부산지방경찰청 윤경돈 홍보담당관은 이번 캠페인은 서로가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 간에 대화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데 가정의 달이 지나가기 전에 소중한 가족들과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로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대화의 첫걸음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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