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크음악의 전설, 오산 학생 통기타와 만나다가수 윤형주, 오산시 필봉초 학생 들의 일일 통기타 강사로 수업 참여
한국 포크음악의 전설, 쎄시봉의 멤버인 가수 윤형주가 26일 일일교사로 오산시 필봉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6학년 학생들의 일일 통기타 선생님이 돼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수업을 진행한 윤형주씨는 필봉초 6학년 학생들과 함께 본인이 작사작곡한 ‘조개껍질 묶어'와 '길가에 앉아서'를 직접 가르쳐주며 함께 통기타 연주도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곽상욱 오산시장과 안민석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수업을 진행한 윤형주씨는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6개의 기타줄이 하나의 아름다운 화음을 내듯이 우리 학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현재 오산시는 모든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1인 1악기 통기타 수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윤형주씨는 ‘오산시 학생 1인 1악기 사업운영 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다. 오산시의 학생 1인 1악기 교육은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하고 인성 교육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이 평소 배우기 힘든 통기타를 학교에서 배울 수 있어서 더욱 인기가 좋다. 오산시는 오는 6월 15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6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통기타 실력을 뽐내는 ‘2017년 오산시 초등학생 1인 1악기 통기타 콘서트'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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