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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오전 10시 벡스코에서 ‘2014 ITU 전권회의 공식 숙박업소 지정서 증정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2014 ITU 전권회의’는 4년마다 열리는 ITU의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로 193개 회원국의 장・차관을 포함한 정부 대표단이 참여해 정보통신 분야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회의다. 증정식에는 미래부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이상학 부단장, 부산시 김기영 산업정책관, 부산관광공사, 전권회의 공식 숙박업소로 지정된 부산 지역 21개 호텔의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 진행될 전권회의 기간에 전문가와 일반 참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ICT 전시회와 글로벌 컨퍼런스 등 다양한 특별행사가 동시 개최되며 300여 명의 정부 대표단과 30만여 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와 미래부는 정부 대표단에게 숙박 제공과 참가자에 편의 제공을 위해 외국어 응대, 편의시설과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부산지역 21개 호텔을 공식 숙박업소로 지정하고 2500여 개의 객실을 확보했다. 시 김상길 ITU전권회의 지원담당관은 “공식 숙박종사자 교육과 숙박시설 점검 등으로 ITU전권회의에 참가하는 193개국 정부 대표단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최상의 숙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식 숙박업소는 노보텔앰버서더 부산, 농심 호텔, 롯데호텔 부산, 리베라 해운대 호텔, 부산관광호텔, 선셋호텔, 센텀호텔, 씨클라우드 호텔(건오, 코오롱), 웨스틴조선호텔 부산, 이비스앰배서더 호텔, 코모도 호텔, 토요코인 부산(부산역Ⅰ, 부산역Ⅱ), 토요코인 부산(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파크하얏트 부산, 팔레드시즈, 한화리조트, 해운대그랜드 호텔, 호메르스 호텔 등 21 곳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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