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거장 백건우, 부천서 첫 연주회부천문화재단, 7월 1일 부천시민회관에서 청춘시즌공연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손경년)은 오는 7월 1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춘시즌공연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부천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의 첫 공연으로, 연주곡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4번과 4번, 13번과 26번이다. 10살에 첫 콘서트를 갖고 피아니스트로 활동한 지 올해 62년째를 맞는 백 씨는 매달 최고의 음반에 주는 프랑스의 디아파종 금상 수상, 프랑스 정부의 문화예술 기사훈장 수여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정상급 연주자다. 백 씨는 공연에 앞서 “작은 모티브로 대곡을 쓰는 것이 베토벤의 특기”라며 “경험이 쌓이고 나이를 먹으니 디테일한 부분들이 더 눈에 보이는데, 내 숙제는 그것들을 관객들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재단은 올해 열린 클래식 공연의 유료 관람권을 소지한 이들을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주는 ‘클래식 마니아 할인’을 제공하며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29석 한정으로 1만원에 관람권을 제공하는 ‘청소년 문화새싹존’도 운영한다. 관람권 예매는 모바일 또는 PC를 통해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의 게시판 ‘시즌공연’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공연사업팀(032-320-6374)으로 하면 된다. 20인 이상의 단체 관람은 전화 예매만 가능하다. 청춘시즌공연은 재단이 올 상반기 추진하는 시즌 공연의 명칭으로, 4월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인기리에 진행했다. 6월 2일과 7월 15일엔 각각 발레 ‘한여름 밤의 꿈’과 재즈 공연 ‘재즈 살롱 with 피아니스트 조윤성’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