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9일 오후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열린‘현장교육협의회 시즌2’에 참석해 안산 지역 학교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교육협의회에는 초등학교 학교장 53명이 참석해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전략과 학생 인권과 교권의 조화 방안, 독서 인문교양교육 활성화와 Eco-문화예술교육 내실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이재정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학교정책과, 민주시민교육과, 문예교육과, 안산교육지원청 등 교육청 관계자도 참석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에 공감하고 현안 문제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학교장들은 토론 주제 이외에도 초등학교 저학년 1교실 2교사 배치, 부적응 학생지원을 위한 상담교사 배치, 소규모 학교 교원 증원, 운동부 운영과 정규 교육활동 이외의 교육활동 지자체에서 운영, 현장체험학습 음주 측정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안산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다문화 학생들이 많은 특징을 가진 지역이므로 다양한 관점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 다양한 언어 교육을 펼쳐 달라”며 “안산교육만의 색깔과 브랜드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또 “다문화국제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육활동을 벤치마킹해 안산의 모든 학교가 학교 상황에 맞게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고 세계의 평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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