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갈담초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습의 장을 열었다.
갈담초등학교(교장 김정영)는 1일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320여명 전교생이 참여하는 ‘2017 갈담초진로체험페스티벌’을 실시했다. 이날 진로체험페스티벌에서 1·2학년은 화성여성새로일하기 센터와 연계해 학급별로 리더십 진로코칭 활동을 통해 흥미와 소질을 알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융합적 활동을 실시했다. 또 3~6학년은 1~3교시 학부모가 진행하는 △진로코칭 △캘리그라피 △보드게임 강사 △악세사리 제작 △방향제 제작 △젤캔들 아티스트 △제과제빵 요리사 △쇼콜라티에 등 8개의 부스와 장안대학교 항공승무원과 학생들이 진행하는 △항공기 승무원 관련 탑승안내 △기내서비스 △응급상황 등 3개 부스,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교사들이 준비한 △목공 디자이너 △스피커 제작 △미니어쳐 작가 △바리스타 △시스템 엔지니어 △네일 아티스트 △가상현실 제작 등 7개 부스까지 모두 18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를 바탕으로 4개의 부스를 선택하고 진지한 자세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했으며 직접 체험을 해보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체험을 실시한 공예솔(여, 5학년)학생은 “평소 진로에 대해 어렵고 두려운 생각이 있었는데 이번 진로체험페스티벌을 통해 즐겁게 활동하면서 진로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없앨 수 있었고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영 갈담초 교장과 갈담초등학교 교직원들은 진로체험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학부모의 정성, 장안대학교 항공승무원과 학생들의 헌신, 교원의 전문성이 잘 어우러진 2017 갈담초 진로체험페스티벌을 통해 갈담초등학교 진로교육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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